미군 군기와 신병 사망 사건

미군 군기가 엄청난 것은 유명한 사실이죠.

사실 미군은 징병제가 아니라 모병제입니다.

. .따라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계약을 하고 들어가는데,

이때 갑자기 뜻이 바뀌었다고 군대를 바로 제대할 수는 없습니다.

거의 의가사 제대만이 계약 기간을 일찍 마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.

아무튼 모병제이기에 월급이나 대우도 무척 좋은데,

그만큼 군기 역시 엄청 빡셉니다.

지난 번에는 미군 모 신병 훈련소에서 4개월동안 16명이나 되는 신병이 사망하기도 했네요.

. .이게 제대로 알려지지는 않았는데, 훈련이나 혹은 훈련외의 사건 사고로 16명이 4개월동안 사망한 것 같습니다.

한국군 훈련소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죠.

하긴 한국은 모병제이기 때문에, 어느 정도 신병들에게 심정적인 동정이 있죠.

어쩔 수 없이 끌려온 군인,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(한달에 겨우 몇만원) 개처럼 고생하는 군인...

등의 동정 여론이 있습니다.

게다가 국민 대다수가 과거 군인이었거나, 군인의 부모이거나 혹은 앞으로 부모가 될 사람들이죠.

따라서, 이렇게 신병훈련소에서 사망 사건이 대량으로 발생하면, 국민들부터 일어나서, 무슨 일인가, 라고 엄격하게 따질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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